Eco Life

전라남도 보성에서 만난 흑두루미 Grus monacha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전라남도 보성에서 만난 흑두루미의 모습이다. 탐조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두루두루 하며 날아오는 모습이 보였다. 이녀석들이 지나가고 논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많은 개체의 흑두루미가 논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다. 주변에 농민들과 지나가는 차량이 많았는데 어느정도 적응을 했는지 경계심이 거의 없었다. 논의 면적은 모르겠지만 논 4개동에서 흑두루미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많은 흑두루미 개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기회였다. 흑두루미 유조도 관찰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우연히 만난 녀석들이라 반가웠다. 순천 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에서 흑두루미 보호를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지속적으로 유지되었으면 ..

경기도 여주에서 만난 재두루미 (Grus vipio)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흑두루미 (Grus monacha)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경기도 여주에서 만난 재두루미의 모습이다. 원래 많은 무리가 모여 있는 곳인데 촬영갔던 당시에는 소수의 개체만 확인 할 수 있었다. 예전에 순천, 서천에서 만나고 여주에서도 만났다. 순천에서 처음보았을 때 설레였던 마음이 생각난다.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늦어져 사진이 어둡게 나왔다... ^^; 재두루미와 흑두루미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충청남도 서산에서 만난 흑두루미 Grus monacha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의 흑두루미 이다. 우연히 흰물떼새를 보러갔다가 만난 녀석들이다. 원래 이곳에 정말 많은 개체가 오는 지역이라고 한다. 조금은 늦은 시간에 우연히 보게 되어서 그런지 적은 개체의 녀석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서로 돌아가면서 먹이활동을 하는듯 하다. 처음 본 흑두루미의 모습이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 멀리서 3시간 정도 쌍안경과 카메라를 이용해서 열심히 관찰하고, 기록했다. 순천에 조사갔을 당시 흑두루미를 만날 수 없어서 정말 아쉬웠었는데... 서산에서 우연히 만난 흑두루미 무리들 덕분에 기분 좋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지구온난화 등 여러가지 이유로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가 줄어드는게 안타깝다. 앞으로는 인간과 생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