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 Life

경기도 여주에서 만난 말똥가리 Buteo buteo 경기도 여주에서 만난 말똥가리의 모습이다. 전봇대 위에서 먹이를 먹고 있다가 까치와 까마귀가 날아와 괴롭히는 바람에 날아가는 녀석이다. 까마귀와 대치중인 말똥가리의 모습이다. 뺏으려는 자와 뺏기지 않으려는 자의 싸움이다... ^^;; 까마귀와 까치의 괴롭힘에 이기지 못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말똥가리의 모습이다. 나름 맹금류인 녀석인데... ^^;; 민망한지 카메라를 쳐다보는 말똥가리의 모습이다. 다음번 사냥에서는 배부르게 먹기를 바란다.

경상북도 울릉도에서 만난 흰점찌르레기 Sturnus vulgaris 경상북도 울릉도에서 만난 흰점찌르레기의 모습이다. 찌르레기를 촬영하다가 우연히 만난 녀석이다. 바닷가 인근 횟집이 모여있는 장소에서 촬영하였다. 몸에 있는 흰색점이 인상적인 녀석이다.

경기도 연천에서 만난 배치레잠자리 Lyriothemis pachygastra 경기도 연천에서 만난 배치레잠자리의 모습이다. 촬영하는 동안 계속 주변을 맴돌던 녀석이다. 생각보다 각도를 잘 잡아줘서 촬영하기 쉬웠다.. ^^; 짝짓기를 위해서 인지 촬영하는 동안 몸 단장을 많이 하던 녀석의 모습이 떠오른다.

경기도 연천에서 만난 부채장수잠자리 Sinictinogomphus clavatus 경기도 연천에서 만난 부채장수잠자리의 모습이다. 이동하던 도중 날개짓 소리에 돌아보니 우화부전 개체를 발견했다. 끝 부분에 부채모양의 원반이 인상적이다. 우화부전으로 비행하지 못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경기도 연천에서 만난 금개구리 Pelophylax chosenicus 경기도 연천에서 만난 금개구리의 모습이다. 흔히 볼 수 있는 참개구리 인줄 알고 사진을 한장만 찍었는데,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금개구리였다.

충청북도 제천에서 만난 멋쟁이딱정벌레 Coptolabrus jankowskii 충청북도 제천에서 만난 멋쟁이딱정벌레의 모습이다. 등화채집을 하던 도중 선생님께서 풀숲을 지나가는 걸 발견해주셔서 촬영할 수 있었다. 손으로 잡으면 노린재목의 종들처럼 냄새가 난다. 엄청 활발하게 움직여서 촬영하는데 애먹었던 기억이난다... ^^;;

충청북도 제천에서 만난 보날개풀잠자리 Lysmus harmandinus 충청북도 제천에서 만난 보날개풀잠자리의 모습이다. 더듬이 끝부분이 조금 잘려나갔다. 등화채집을 하며 보날개풀잠자리라는 종을 알게되었고 더 다양한 풀잠자리들을 만나보고 싶다.

충청북도 제천에서 만난 줄검은들명나방 Tyspanodes hypsalis 충청북도 제천에서 만난 줄검은들명나방의 모습이다. 등화채집 도중 날아왔다. 위의 개체보다 진한 발색을 나타내고 있다. 날개의 패턴 모양이 인상적이다.

충청북도 제천에서 만난 땅강아지 Gryllotalpa orientalis 충청북도 제천에서 만난 땅강아지의 모습이다. 발견하자 마자 땅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땅강아지를 촬영했다. 어찌나 활발한지 촬영하기가 쉽지않았다.. ^^;; 땅강아지의 색이 누렁이의 색과 비슷해보인다.

충청북도 제천에서 만난 왕풍뎅이 Melolontha incana 충청북도 제천에서 만난 왕풍뎅이의 모습이다. 등화채집 중 요란한 소리를 내며 날아온 녀석이다. 왕풍뎅이 수컷의 더듬이가 인상적이다. 귀여워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ㅎㅎ;; 왕풍뎅이 암컷의 모습이다. 수컷과 다르게 더듬이가 밋밋하다. 수컷과 비슷한 자세를 취해줘서 똑같이 한장 찍어보았다. 암컷은 등에 흙을 잔뜩 뭍히고 와서 더욱 멋져보인다.

충청북도 제천에서 만난 늦반딧불이 Pyrocoelia rufa 충청북도 제천에서 만난 늦반딧불이의 모습이다. 등화채집을 하는 도중 바닥에 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촬영했다. 밝은 곳에서는 빛을 내지 않고 어두운 곳에서 빛을 낸다. 우연히 촬영하게 되어 엄청 신났었다.. ㅎㅎ 생각해니 늦반딧불이의 시즌은 지금 부터 한 달간이다. 다음에는 빛을 내고 있는 녀석의 모습을 촬영해봐야겠다..^^

강원도 평창에서 만난 뱀잠자리붙이(성충) Parachauliodes asahinai 강원도 평창에서 만난 뱀잠자리붙이 성충의 모습이다. 하천에서 채집도중 비행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발견지점 인근 하천에 많은 개체의 노란뱀잠자리 유충이 서식하고 있었다. 뱀잠자리붙이 유충은 노란뱀잠자리 유충에 비해 출현율이 낮았다. 하천에서 조사를 하다보면 뱀잠자리류 유충은 많이 관찰되지만, 성충의 출현은 드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어청도에서 만난 쇠솔딱새 Muscicapa dauurica 어청도에서 만난 쇠솔딱새의 모습이다. 나뭇사지에 앉아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이곳 저곳으로 이동하며 관찰했다. 날씨가 흐려 다소 아쉬웠다... ^^;;

어청도에서 만난 물총새 Alcedo atthis 어청도에서 만난 물총새의 모습이다. 내륙에서 가끔 만나던 녀석을 섬에서 만나니 반가웠다. 먼 바다를 바라보는 물총새의 모습이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어청도에서 만난 흰날개해오라기 Ardeola bacchus 어청도에서 만난 흰날개해오라기의 모습이다. 작은 하천에 황로, 쇠백로와 함께 확인되었다. 위풍당당하게 걸어가더니 갯지렁이 한마리를 사냥해서 먹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흰날개해오라기와 황로의 모습이다. 황로 앞에서 먹이를 찾던 흰날개해오라기가 우스꽝스럽게 피하는 모습이다.. ^^;; 흰날개해오라기들 끼리도 먹이를 먹기위해 다투는 모습이다. 섬이다 보니 먹이 경쟁을 하는 모습이 자주보였다.

전라남도 장흥에서 만난 생이 Paratya compressa 전라남도 장흥에서 만난 생이의 모습이다. 생이의 일반적인 색과 달리 푸른색을 띠고 있어 기록하게 되었다. 드물게 채집하다 보면 독특한 색을 나타내고 있는 개체들이 있었으나 푸른색의 생이는 처음이다. 촬영한 개체 외에도 2~3개체 정도가 푸른색을 띠고 있었다.

전라남도 장흥에서 만난 왕물벌레 Hesperocorixa hokkensis 전라남도 장흥에서 만난 왕물벌레의 모습이다. 노린재목의 물벌레, 방물벌레와 형태가 유사하게 생겼다. 노린재목의 물벌레 보다 크기는 더 크고, 방물벌레와의 차이점은 방물벌레는 앞가슴등판에 8~9개, 왕물벌레는 앞가슴등판에 10개 의 가로줄로 구분한다. 노린재목의 물벌레과에 속하는 종들은 크기는 작지만 비교적 큰 소리를 낼 수 있다. 해외 논문에 따르면 지구상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생물 중 하나라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늦은 밤 습지, 또는 저수지에 있으면 물벌레 소리가 정말 잘들린다.

경상남도에서 채집 후 사육중인 노란뱀잠자리 번데기 Protohermes xanthodes 채집 후 사육중인 노란뱀잠자리의 번데기 모습이다. 실험실에서 사육중인 개체로 용화할 조짐이 보여 사육통을 옮겨주었다. 유충 시기에서는 보이지 않는 날개주머니가 확인된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겉 껍질은 단단하게 경화되어 있지 않은 듯하다. 용화 초기단계에는 스스로 움직여 사진과 같이 굴을 만든다. 용화 초기에 비해 시간이 지날 수록 움직임이 적어진다. 해외 논문에서는 용화 10일 후 우화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주 금요일(5월 12일)이 예정일이다. 번데기가 되기전 벗어낸 탈피껍질의 모습이다. 잘 우화해서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대구광역시에서 채집한 긴무늬왕잠자리 유충 Aeschnophlebia longistigma 대구광역시에서 채집한 긴무늬왕잠자리 유충의 모습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긴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 전체에 조류가 붙어 있다. 정수환경에 서식하는 잠자리목에서 조류가 붙어있는 모습이 자주 관찰된다. 부들, 갈대 등 수생식물이 풍부한 곳에서 주로 관찰된다. 본 개체도 하천의 수변부에 수생식물이 풍부한 포인트에서 채집되었다.

제주도에서 만난 꼬마물떼새 Charadrius dubius 제주도에서 만난 꼬마물떼새의 모습이다. 내륙 하천, 논에서 보던 녀석을 해안가에서 보니 반가웠다. 해안가 둘레길에 무언가를 먹는 꼬마물떼새의 모습이다. 저 멀리 바다의 수평선을 쳐다보는 꼬마물떼새의 모습이다. 총 2개체의 꼬마물떼새를 확인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인지 같은 장소에 오랜시간 머물고 있었다. 강한 바람 덕분에 내륙으로 돌아가는 배가 결항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무사히 잘 복귀했다.

제주도에서 만난 중부리도요 Numenius phaeopus 재주도에서 만난 중부리도요의 모습이다. 바람이 엄청 강하게 부는 날 해안가에서 관찰했다. 현무암 뒤에 먹이가 있는지 먹이활동을 하는 녀석이다. 돌틈 사이사이에 움직이는 게를 사냥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게는 바위게로 추정된다. 암반이 있는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먹이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바람이 많이 불어 힘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