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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ohermes xanthodes 2

노란뱀잠자리(Protohermes xanthodes) 번데기_2023.05.09.

경상남도에서 채집 후 사육중인 노란뱀잠자리 번데기 Protohermes xanthodes 채집 후 사육중인 노란뱀잠자리의 번데기 모습이다. 실험실에서 사육중인 개체로 용화할 조짐이 보여 사육통을 옮겨주었다. 유충 시기에서는 보이지 않는 날개주머니가 확인된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겉 껍질은 단단하게 경화되어 있지 않은 듯하다. 용화 초기단계에는 스스로 움직여 사진과 같이 굴을 만든다. 용화 초기에 비해 시간이 지날 수록 움직임이 적어진다. 해외 논문에서는 용화 10일 후 우화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주 금요일(5월 12일)이 예정일이다. 번데기가 되기전 벗어낸 탈피껍질의 모습이다. 잘 우화해서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생물사진/2023 2023.05.09

노란뱀잠자리(Protohermes xanthodes)_2021.10.17.

강원도 정선의 계곡하천에서 만난 노란뱀잠자리 Protohermes xanthodes 출장가서 만난 노란뱀잠자리. 그동안 촬영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촬영하지 못했던 종이다. 개인적으로 뱀잠자리목을 굉장히 좋아한다... ^^; 과거에 뱀잠자리로 동정되었으나, 오동정으로 판명되어 지금은 노란뱀잠자리로 기록되고 있는 종이다. 굉장히 활발하게 잘 돌아다닌다. 턱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하천에서 채집할 당시의 습성이 돌 아래 서식하는 녀석이라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돌틈에 잘 들어가 숨는다. 하천의 여울부를 선호하며 돌, 자갈 아래에 붙어서 서식한다. 여울에 서식하는 만큼 용존산소량이 풍부한 곳을 선호하며 오염내성도가 약해 수온 및 수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건강한 하천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생물사진/2021 2021.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