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의 계곡하천에서 만난
노란뱀잠자리
Protohermes xanthodes
출장가서 만난 노란뱀잠자리.
그동안 촬영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촬영하지 못했던 종이다.
개인적으로 뱀잠자리목을 굉장히 좋아한다... ^^;
과거에 뱀잠자리로 동정되었으나,
오동정으로 판명되어
지금은 노란뱀잠자리로 기록되고 있는 종이다.
굉장히 활발하게 잘 돌아다닌다.
턱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하천에서 채집할 당시의 습성이 돌 아래 서식하는 녀석이라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돌틈에 잘 들어가 숨는다.
하천의 여울부를 선호하며 돌, 자갈 아래에 붙어서 서식한다.
여울에 서식하는 만큼 용존산소량이 풍부한 곳을 선호하며
오염내성도가 약해 수온 및 수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건강한 하천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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