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2. 병성천에서 만난 재첩 Corbicula fluminea 병성천에 출장이 있어서 다녀왔다. 비가 많이 와서 일이 다소 잘 풀리지 않았지만, 모래하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첩을 만날 수 있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재첩. 마을인근 주민 혹은 자연적인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천에 재첩의 패각이 많이 버려져 있었다. 모래에 파고드려고 하는 재첩들. 모래밖으로 잠깐 꺼내놓으면 금새 저렇게 모래속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역시 모래하천을 선호하는 이유가 있다. 다음에는 몇 cm정도로 파고들어가는지 관찰해봐야겠다. 모래속으로 들어간 재첩. 큰 움직임은 없지만, 저렇게 열심히 하천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신기하다. 하천 인근의 논에서는 친환경농법을 적용하는지 왕우렁이의 개체수가 엄청 많았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