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 Life

전라북도 군산에서 만난 꿩 Phasianus colchicus 전라북도 군산에서 만난 꿩의 모습이다. 차 타고 논 주변을 지나가던 도중 도로를 건너가는 녀석을 보고 촬영했다. 보리를 키우고 있는 논 사이사이를 은밀하게 걸어다닌다. 주변을 굉장히 경계하는 녀석이다. 다시 위풍당당하게 논 위를 걸어간다. 암컷을 찾아다니는 모습인 것 같았다. 다시 논에 난 좁은 길을 따라 조심히 걸어나가는 꿩의 모습이다... ^^

경상남도 김해에서 만난 흰죽지수리 Aquila heliaca 경상남도 김해에서 만난 흰죽지수리의 모습이다. 독수리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다 우연히 발견한 녀석이다. 논에 앉으려는 흰죽지수리를 큰부리까마귀가 막아선다. 처음에는 한녀석이 달라 붙더니 이후에 점점 더 많은 큰부리까마귀들이 모여든다. 까마귀 녀석들 때문에 독수리들도 다시 기류를 타고 올라갔다... ^^; 해가지는 늦은시간에 발견하게 되어 화질이 별로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도감에서만 보던 녀석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경상남도 김해에서 만난 딱새 Phoenicurus auroreus 경상남도 김해에서 만난 딱새의 모습이다. 어디선가 날아오더니 거리를 가깝게 허용해주었다. 딱새는 호기심이 굉장히 많은 것 같다. 탐조가면 어디선가 날아와 사람을 구경한다.. ^^; 거리를 허락해줘서 고마웠다. ㅎㅎ

제주도에서 만난 바다직박구리 Monticola solitarius 제주도에서 만난 바다직박구리의 모습이다. 내항 인근에 위치한 민가의 돌담에서 관찰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정말 가까운 곳에서 촬영을 할 수 있었다. 해안 암반과 민가 주변으로 많은 바다직박구리가 관찰되었다. 내륙에서는 테트라포트 안쪽으로 숨어서 관찰이 어려웠는데 이번에 제대로 볼 수 있었다.

제주도에서 만난 혹부리오리 Tadorna tadorna 제주도에서 만난 혹부리오리의 모습이다. 청둥오리 등 다양한 오리들과 함께 관찰되었다. 먹이를 찾는 행동이 너무 귀엽다... ^^ 이번 탐조시에는 거리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아쉬웠다. 다음에는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제주도에서 만난 가마우지 Phalacrocorax capillatus 제주도 해안도로에서 만난 가마우지의 모습이다. 현무암과 함께있는 가마우지가 색다르게 보인다.. ^^; 민물가마우지와 차이점은 눈아래 부분을 확인하여 구분할 수 있다. 민물가마우지는 눈 아래 부리 끝부분이 둥그스름하며 가마우지는 끝 부분이 각져 있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제주도에 가마우지가 정말 많다. 가는 곳마다 가마우지 무리는 항상 보였다.

제주도 철새도래지에서 만난 저어새 Platalea minor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제주도 철새도래지에서 만난 저어새의 모습이다. 이제막 잠에서 일어나 깃털을 정리하고 있다. 잠자고 있는 개체까지 모두 2개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잠자고 있던 저어새 1개체도 일어나 깃털을 정리한다. 다양한 조류들이 함께 관찰되었다. 깃털 정리를 어느 정도 했는지 날개를 활짝 펴본다. 한동안 깃 정리를 하더니 힘차게 하늘로 날아올랐다. 한개체는 철새도래지 중앙쪽으로, 한개체는 산넘어로 날아갔다. 조류독감 때문에 가까이서 관찰할 수는 없었지만 멀리서라도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다.. ^^

경기도 여주에서 만난 재두루미 (Grus vipio)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흑두루미 (Grus monacha)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경기도 여주에서 만난 재두루미의 모습이다. 원래 많은 무리가 모여 있는 곳인데 촬영갔던 당시에는 소수의 개체만 확인 할 수 있었다. 예전에 순천, 서천에서 만나고 여주에서도 만났다. 순천에서 처음보았을 때 설레였던 마음이 생각난다.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늦어져 사진이 어둡게 나왔다... ^^; 재두루미와 흑두루미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강원도 횡성에서 채집한 뿔하루살이 유충 Drunella aculea 강원도 횡성에서 채집한 뿔하루살이 유충의 모습이다. 머리에 있는 뿔이 인상적이다. 비슷한 외형을 가진 종으로 알통하루살이가 있다. 뿔하루살이는 알통하루살이에 비해 머리에 있는 뿔의 길이가 더 길다. 하상은 자갈이 많았고, 여울이 있는 포인트에서 채집되었다. 뿔하루살이의 색과 무늬는 서식환경에 따라 굉장히 다양했다.

2023년 첫 포스팅이다. 올해도 많은 분들이 내 블로그를 보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https://fishingbass.tistory.com/29 [Qgis]웹(web)지도와 벡터파일 좌표계 맞추는 방법 몇일전 어떤 분이 문의를 했던내용이다. 카카오맵에 좌표계가 가지고 있는 벡터파일과 좌표계가 맞지 않아 불어오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문의주셨다. 무료로 공개된 웹 지도를 불러올수 있는 fishingbass.tistory.com 예전 포스팅에서 우리나라 웹 지도를 쉽게 불러올 수 있는 플러그인을 소개했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다 다양한 지도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예전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플러그인이다. kakao와 naver, vWorld에서 제공하는 위성 배경지도와..

강원도 횡성에서 채집한 개미허리왕잠자리 유충 Boyeria maclachlani 강원도 횡성에서 채집한 개미허리왕잠자리 유충의 모습이다. 물의 흐름이 있는 큰돌에서 채집되었다. 윙패드(날개주머니) 아래쪽에 밝은 무늬가 있었고, 다른 왕잠자리류에 비해 움직임이 둔하고 느렸다. 과거 출장에서는 캐노피가 있는 상류 하천에서 채집했던 기억이 있는데, 중, 하류 하천에서는 처음 본 것 같다. 같은 하천에 지속적으로 서식하는지 확인해 보고 여름철 성충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

강원도 횡성에서 채집한 털날도래 kua 유충 Gumaga kua 강원도 횡성에서 채집한 털날도래 kua 유충의 모습이다. 작은 모래로 집을 만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 흐름이 느린 곳의 돌아래에서 주로 관찰되었다. 개인적으로 성충의 모습도 궁금한 종이다. 집 모양은 머리에서 뒤로 갈수록 좁아지는 양상을 나타낸다. 앞다리에 비해 뒷다리가 가장 긴 모습을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

강원도 원주에서 만난 쑥새 Emberiza rustica 강원도 원주에서 만난 쑥새의 모습이다. 섬강 자전거도로 주변 나무에서 관찰했다. 날이 어두어지는 늦은 오후에 가서 화질이 나쁘다.. ^^; 긴 발톱으로 나뭇가지를 잡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등에 있는 비늘이 인상적이다. 나무에 앉아 있던 쑥새가 가까운 곳에 앉아 빠르게 촬영했다. 밝을 때 다시와서 제대로 촬영해야 겠다.

강원도 횡성에서 채집한 넓은가슴강도래 kua 유충 Yoraperla kua 강원도 횡성에서 채집한 넓은가슴강도래 kua 유충의 모습이다. 고도가 높은 산간계류에서 채집했다. 몸의 길이가 짧았고, 움직임이 굉장히 느렸다. 다른 강도래목에 속하는 종에 비해 얌전한 종인 것 같다. 하천 주변에 나무가 많았으며, 낙엽이 많이 쌓인 곳 주변에서 다수의 개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중 수온이 낮은 곳에 서식하므로 넓은가슴강도래 kua 유충을 만나려면 산간계류를 찾아 가는 것을 추천한다.

강원도 횡성에서 채집한 물날도래 kua 유충 Rhyacophila kua 강원도 횡성에서 채집한 물날도래 kua 유충의 모습이다. 머리에 특별한 무늬가 없으며 전체적으로 밋밋한 외형을 나타내고 있다. 촬영하는 내내 가만히 있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그러다 이렇게 뒤짚어서 기어다닌다... ^^;; 물날도래 kua 유충의 꼬리다리에 작은 덧발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챙이물날도래(구 검은머리물날도래)와 유사하게 생겨 동정시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강원도 횡성에서 채집한 연날개수염치레각날도래 유충 Stenopsyche bergeri 강원도 횡성에서 채집한 연날개수염치레각날도래 유충의 모습이다. 촬영하는데 얼굴을 계속 가린다... ^^;; 하천의 여울부에서 주로 관찰할 수 있으며, 작은 모래를 돌에 붙여 집을 만든다. 유사한 종으로 수염치레각날도래가 있다. 수염치레각날도래는 앞다리 밑에 가시돌기의 길이가 서로 다르며, 연날개수염치레각날도래는 가시돌기의 길이가 서로 유사하다.

강원도 횡성에서 채집한 쇠측범잠자리 유충 Davidius lunatus 강원도 횡성에서 채집한 쇠측범잠자리 유충의 모습이다. 등가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다리에는 짧은 털이 있어 유기물이 많이 달라 붙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날개주머니는 ㅅ자 모양을 하고 있다. 비교적 하천에서 흔하게 만나볼 수 있는 유충이다. 하천에서 물의 흐름이 없는 정수환경에서 채집했다.

강원도 횡성에서 채집한 각다귀KUa 유충 Tipula kua 강원도 횡성에서 채집한 각다귀KUa 유충의 모습이다. 여울과 흐름이 있고 자갈이 많은 하천에서 채집하였다. 알코올로 고정 할때 보기 힘든 머리가 촬영되었다. 생각보다 귀여운 얼굴을 가지고 있다.. ㅎㅎ 알코올로 고정하면 대부분 위 사진처럼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다. 촬영하는 내내 열심히 움직이던 녀석이다. 몸통 제일 끝에 있는 호흡반에는 8개의 육질돌기가 있다. 수변부의 낙엽이 쌓은 곳에서 많이 관찰된다.

강원도 횡성군에서 채집한 바수염날도래 유충 Psilotreta kisoensis 강원도 횡성군에서 채집한 바수염날도래 유충의 모습이다. 산간계류에서 채집하였다. 작은 모래로 집을 만든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바수염날도래 유충의 머리가 보이는 곳부터 뒷부분까지 넓이가 비슷한 것이 특징이다.

강원도 고성에서 만난 때까치 Lanius bucephalus 강원도 고성에서 만난 때까치의 모습이다. 저수지를 가다 전기줄에 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카메라 셔터음에 때까치가 반응을 한다. 렌즈를 쳐다보는 모습이 귀엽다... ㅎㅎ 한동안 쳐다보더니 다른 곳을 본다. 계속 같은 자리에 앉아 있어서 내가 먼저 자리를 피해주었다.

강원도 횡성에서 채집한 띠무늬우묵날도래 유충 Hydatophylax nigrovittatus 강원도 횡성에서 채집한 띠무늬우묵날도래 유충의 모습이다. 산간계류에서 채집했으며, 하천 주변 나뭇잎이 많은 포인트에서 나왔다. 나뭇잎으로 집을 만들었으며, 모래, 나뭇가지 등 서식지 환경에 따라 집의 모양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번에 갔던 포인트는 주변에 나뭇잎이 많아 집을 만드는 재료를 나뭇잎으로 선택한 것 같다. 날도래목 유충들이 집을 만든 모습을 보면 언제나 신기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