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목논병아리(Podiceps nigricollis)_2022.02.07.

강원도 고성에서

만난

검은목논병아리

Podiceps nigricollis

 

 

 

멀리서 다가오는 검은목논병아리

고성의 내항에서 탐조를 하던중

멀리서 검은목논병아리가 다가와 촬영하였다.

주변에 선박이 많이 정박해 있고, 엔진소리가 시끄럽게 나고 있었다.

 

 

검은목논병아리

가까이 다가와 안전한지 확인하는 모습인 것 같다.

주변에 낚시를 마치고 도착한 선박에서 사람들이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

금방 다른 곳으로 이동할 것 같았다.

 

 

경계하는 검은목논병아리

사람들의 웃음소리, 엔진소리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경계심을 쉽게 낮추지 않는다.

 

 

다른 곳을 바라보는 검은목논병아리

양쪽에서 소음이 발생하니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경계를 하는 것 같다.

목을 길게 뻗고 먼곳을 주시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먹이활동을 하는 검은목논병아리

10여분쯤 지났을까

어느 정도 경계심을 풀고 잠수를 하고 나와서

입에 해초(?)류를 물고 밖으로 나왔다.

한동안 먹이 활동을 하다가 정박해 있던 선박의 엔진소리가 멈추니

다시 내항의 먼곳으로 떠나갔다.

정말 운이 좋게 검은목논병아리를 가까이에서 관찰 할 수 있었다.